2012년 8월 29일 수요일

어느 엄마의 슬픈 고백ㅠㅠ

어느 엄마의 슬픈 고백ㅠㅠ




제목 : 딸기보다 못한 엄마의사랑...

 
딸기를 보니  우리 막내 아들의
 
명언이 생각나네요.
 
지금은 초딩6학년 인데요.
 
그 애가 3살때의 일이네요.
 
겨울이였는데,  그땐 저희가
 
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
 
않았을 때에요
 
집 앞 마트를 애들하고 갔는데,
 
하우스 딸기가 막 나왔더라구요
 
우리 둘째가  저 에게 딸기를 사달라구 했는데,
 
전 생각할것도 없이  "비싸서 안된다구" 했어요.
 
이 얘기를 남편에게 했더니,
 
남편이 그 다음날  비싼  딸기를 사왔더라구요
 
그 딸기를  애들만  먹이면서
 
  이런 애기를 하더군요.
 
아빠왈 : "엄마는  비싸서 안사주는 딸기를
 
아빠가 왜 사왔는지 알아?
 
애들왈 :  "몰라요?"
 
아빠왈 :  "너희를 사랑하기 때문이지?"
 
둘째 아들왈 : " 그럼, 엄만 우리 안 사랑한데?"
 
ㅎㅎㅎㅎㅎㅎㅎㅎ
 
쫄지에 전 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 엄마가 되었고,
 
저희 부부는  그 말을 영원히 잊지 못하며,
 
다  큰  아들에게  그 얘기를 까끔 해주며, 웃으며 산답니다.
 
물론, 아들은  그 말을 기억 못하더라구요.
 
-어느 엄마의 슬픈 고백이였습니다.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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